나스닥(NASDAQ)의 탄생과 성장
안녕하세요. 레온시아입니다.
딸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미국 주식이야. 프로젝트 이론편의 네번째 이야기 나스닥 2편 시작합니다.
나스닥의 탄생과 성장 첫 번째 이야기를 참고하세요!
Google, 나스닥에 상장하다.
2004년 나스닥 역사에 기념비적인 기업이 상장하였습니다. 바로 구글(알파벳)입니다. (알파벳이라는 기업 아래 다양한 그룹이 포진해있습니다. ex. 구글, 유튜브, 웨이모 등등) 초기 공모가는 50달러 수준이었습니다. 16년이 지난 지금 알파벳 A의 주가는 1530달러입니다. 단순히 계산해보면 주가는 30배 올랐습니다. 실제로는 알파벳 A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에게 알파벳 C 주식을 부여하는 2 대 1의 비율의 액면분할을 단행했기에 * @의 성장을 한 샘입니다.
나스닥, 글로벌 거래소의 기틀을 마련
2008년 나스닥은 글로벌 거래소로서 발돋움을 하게 됩니다. 바로 스웨덴의 OMX를 인수하게 된 것입니다. OMX는 스톡홀름, 헬싱키, 코펜하겐, 레이캬비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슬로 증권거래소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나스닥 OMX 그룹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증권거래 시장이라고 부르는 나스닥도 사실 모기업이 있는 증권거래소, 즉 주식 중 한 가지입니다. 지금 미국 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뒤 'NDAQ'을 검색하면 종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 10,000포인트를 넘은 현시점(2020년 7월), NDAQ 기업의 주가는 2005년 거래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가를 경신중에 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의 흥행이 예상된다면, 발상을 전환하여 이를 운용하는 NDAQ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아만다 프리드먼, 나스닥의 성장을 이끌다.
2017년 1월 1일. 나스닥의 새 사장 겸 CEO로 아만다 프리드먼이 선출되었습니다. 아만다 프리드먼은 1993년 나스닥의 인턴으로 입사했던 사원이었습니다. 2011년 투자회사인 Carlyle Group의 CFO로 이직하기도 하였으나, 나스닥에 CEO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아만다는 20년 3월 Fobes 지와의 인터뷰에서 “나스닥을 데이터 연구 서비스와 같은 성장 기회에 중점을 둔 기술 회사로 다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경영이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입증하듯 최근 나스닥 수익의 75%가 거래 및 IPO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https://www.forbes.com/profile/adena-friedman/#38ef8112245f 이쯤 되면 나스닥을 증권거래시장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개별 주식으로서 접근해야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존, 나스닥 상장 20년을 기념하다.
2017년 아마존의 나스닥 상장 20년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1997년 처음 주식시장에 상장했을 때 주가는 18달러였습니다. 2017년에 1800달러였으니 단순히 계산하면 주가가 100배 상승했네요. 하지만 아마존은 액면분할을 3회 실시(98년 1회, 99년 2회)했기 때문에 2017년 당시의 실제 주가는 1만 2천달러의 가치에 달한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계산해보면 거의 666배 상승이네요. 상상하기도 힘든 금액입니다.
그리고 2020년 7월의 마지막 날,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32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인고의 세월 뒤에 찾아온 영광이라고 해야 할까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주 수혜라고 해야 할까요? 고등학생 부부의 자녀, 성장기가 평탄치 않았던 소년, 그러한 소년의 집념으로 태어난 아마존은 오늘도 나스닥과 함께 그 역사를 새로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나스닥, 1만 포인트를 넘어서다.
그리고 2020년 6월 10일 또 한 번의 역사가 쓰입니다. 1971년 개장 이후 49년 만에 10,000포인트를 넘어서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을 이끈 것은 MAGA라고 불리는 우량주들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애플 등 언택트 주식들입니다.
나스닥은 기술주뿐만 아니라 바이오 관련 종목들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경제질서가 재편되고 인류의 생활상이 변화된다고 하였을 때 나스닥 지수는 아직 상승할 여지가 많이 남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MAGA와 같은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성장한 나스닥.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넘어 멈추지 않는 자본주의의 수레바퀴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딸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미국 주식이야." 프로젝트. 미국 주식의 역사 - 나스닥의 탄생과 성장 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작성하는 기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관련 소스를 검증하는데 시간이 걸렸네요.
다음 포스팅은 아멕스(AMEX)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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