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미국주식(stock)이야.

딸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미국 주식이야.

 

안녕하세요. 레온시아입니다.

 

이번에 시리즈로 연재할 내용은 미국 주식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딸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떤 것을 해줄지 고민하다, 제대로 된 미국주식을 선물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요즘 주변에 보면 주식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잖아요. 그중 간혹 우리나라도 아닌 미국 주식에 투자하시는 신기한 분들도 계십니다. 사실 이건 크게 신기한 일은 아닙니다.

---

 

 

우리가 마시고 있는 스타벅스커피(SBUX), 항상 사용하는 휴대전화(APPL), 주변에 흔히 보이는 전기자동차(TSLA-테슬라), 운동할 때 입는 옷이나 신발(NKE-나이키, UA-언더아머), 또한 요즘 운동복으로 인기 있는 브랜드인 룰루레몬(LULU)과 같은 브랜드들은 우리나라 제품이 아닌 외국 제품이기에 우리는 이미 글로벌한 시대와 환경에 살고 있고,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에 투자를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죠.

---

 

저에게는 사랑하는 딸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침대에서 쿨쿨 자고 있는 귀여운 아가씨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즐겁고 쫑알거리는 모습을 보면 더없이 사랑스러운 아이죠.(가끔, 아주 가끔을 제외하면)

 

 

생일이나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이 아이에게 어떤 의미 있고 좋은 선물을 해줄지 항상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고민했던 선물들 중 자전거나 책과 같이 일상을 같이하는 용품들은 잘 활용하고 있는 반면, 장난감 같은 것들은 3일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내와 같이 고민했습니다. 어떤 선물을 주는 게 딸아이의 미래를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선물이 될까?

 

다른 아버지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생각을 넓히던 무렵, 저 멀리 이스라엘에서는 자녀들이 초등교육에 들어갈 즈음 주식이나 펀드 같은 시장경제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물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결심했습니다.

 

딸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미국 주식이야.

 

호기롭게 말은 꺼냈지만, 사실 저는 미국주식을 잘 알지는 못했습니다. 주식 카페에 들어가면 질문란에 미국 주식 매매 프로그램은 어떤 걸 사용해야 하나요? 와 같은 초보 질문을 하는 수준이었죠.

 

 

그 당시 질문 게시판을 보면 저와 같은 고민을 하던 초보 아버지분들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나와 같은 고민을 갖고 계신 아버지가 많이 계시는구나. 코로나 덕분에(?) 비자발적으로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으니 초보자가 초보자에게 지식을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보자'라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

이 글이 자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고 계시는 모든 아버지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다가오는 2020년 12월 25일, 사랑하는 딸아이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하며 연재를 시작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레온시아

 

함께 보면 좋은 글

▼▼▼▼▼▼▼▼

 

#1. 실전편 - 자녀 주식 계좌 개설하기(준비물, 몇가지 팁)

#1. 이론편 - 미국 주식의 역사(feat. 주식초보, 초보아빠, 초보투자자의 마음가짐)

 

#1. 이론편. 뉴욕증권거래소(NYSE), 미국주식의 역사

 

#1. 이론편 - 나스닥(NASDAQ)의 탄생과 성장(1/2), 미국 주식의 역사

 

#1 이론편 - 나스닥(NASDAQ)의 탄생과 성장(2/2), 미국주식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