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혁명으로 가는 발걸음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레온시아입니다.
오늘은 미국혁명 이야기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난시간에는 영국과 프랑스의 7년 전쟁으로 인해 영국의 국가부채가 증가하자 이를 식민지 아메리카에 전가하려 했던 사탕조례와 인지조례 제정, 그리고 이로 인한 식민지 아메리카인들의 저항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1강입니다.
오늘은 이후 영국이 대응했던 선언령(Declaratory Act)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선언령(Declaratory Act) 선포를 통해 식민지 통제 강화
영국 의회는 식민지 아메리카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선언령(Declaratory Act)을 통과시킵니다. 선언령은 식민지 아메리카의 입법권을 갖고, 이러한 권한을 부인하거나 이를 문제삼는 모든 식민지측의 결의는 모두 무효임을 선언하는 법령이었죠. 식민지 아메리카의 각 주(States)의 모든 권한을 뺏어버리겠다는 의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식민지 아메리카와 영국의 사람들은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혁명이나 독립운동 같은 것을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무언의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만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있진 않았죠. 이 사건들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사소한 시비로 보스턴 대학살 발생
보스턴에서 이발사로 일하던 개릭은 영국군 장교에게 이발비용을 받지 못해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에게 이발비용을 지불하라고 따졌죠. 영국군 장교는 이발비용을 지불하려던 참이었는데 마침 그가 와서 따지기 시작하니 귀찮아졌습니다. 그래서 보초병에게 그를 제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런데 보초병이 이발사 개릭을 제압하다가 머리를 가격하고 이를 여러명이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뒤 이발사 개릭의 친구들이 몰려와 보초병에게 욕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욕설은 더욱 심해졌고, 군중들은 더욱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소란은 계속 커져 조선소에서 일하던 직공들도 이 무리에 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마침내 군중들은 점령군에게 돌, 지팡이, 얼음 눈덩이 등을 던지며 항의가 최고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단순 소요사태가 무차별적인 총격으로
소란의 현장에 몽고메리라는 일병이 있었습니다. 몽고메리 일병은 소란을 일으킨 무리가 던진 얼음 덩어리에 머리를 맞아 쓰려졌는데 그 충격으로 인해 총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이에 화가난 몽고메리 일병은 정신을 차린 후 하늘을 향해 위협사격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솔한 사격이었죠. 성난 군중들은 이에 몽고메리 일병을 무장해제 시켰습니다.
이를 본 영국군 장교는 더욱 화가 났습니다. 리처드 팜 장교는 몽고메리 일병과 그 옆에서 이를 제지하지 못한 프레스턴 일병을 곤봉으로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군중들은 이것을 보며 잠시 소요가 진정되는 듯 했죠. 하지만 영국군 장교는 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군중들을 향해 발포하라고 명령을 내리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날 있었던 무차별적인 총격으로 인해 11명이 총상을 입고 5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합니다. 민심이 성나기 시작했고 이를 잠재워야 했죠. 결국 보스턴 시내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군은 캐슬 아일랜드 요새라는 변방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자를 위한 미국 인문학 강의 두번째 시간
오늘은 보스턴 대학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점점 영국과 식민지 아메리카인들의 대립이 격화되려는 조짐이 보이네요. 다음 시간에는 보스턴 차 사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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