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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미국주식 이론 & 실전

테슬라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발표할 것인가? (배터리 데이 9.22일, PDR 투자)

by 딱! 1분 뉴스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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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 데이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초혁신을 발표할 것인가?

 

안녕하세요. 레온시아입니다.

 

오늘은 테슬라(TSLA)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난 일주일(8.17 ~ 21) 간 테슬라는 주식분할이라는 소재로 주가가 20%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머스크가 주식분할을 발표 한 8.11일 부터로 따지면 약 50% 이상 상승하는 정말 대단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Price to Dream Ratio, 테슬라는 주주들의 꿈 대비 얼마나 저평가 되어있는 것인가?

* PDR(Price to Dream Ratio) : 전통적 주식가치 평가 수단인 주가 수익비율(PER)과PER 주가순자산비율(PBR)로는 설명할 수 없는 높은 주가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 꿈, 미래 성장 가능성과 비교한 주가 정도로 표현한다.

 

차트로 보실까요? 8.12일 즈음 1,380$ 수준이었던 테슬라 주가는 8.22일 2,000달러가 넘는 2,049달러에 도달했습니다. 누군가 천슬라를 이야기했을 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했고, 누군가 이천슬라를 이야기할 때 거품이 너무 심하다고 했으나 이마저도 이뤄냈습니다. 흔히 심장을 얼마나 뛰게 하는 기업인지를 평가하는 지표인 PDR로 보았을 때 테슬라는 아직도 나아가야 할 길이 많은 걸까요?

 


 

 

배터리 데이 때 발표할 내용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테슬라 배터리 데이(테슬라의 기술 및 투자 설명회)의 주요 발표 내용은 여전히 베일에 감춰져 있으나 여러 소스를 통해 어느정도 윤곽은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로 중국 CLTA(닝더시대)와 협력을 통해 100만 마일을 갈 수 있는 배터리를 공식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배터리 수명은 약 10~20만 마일(16만 km~)로 현재보다 약 10배나 배터리의 수명이 길어지는 것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10년 자동차를 탔을 때 20만 km를 타면 정말 많이 타는 건데 100만 마일을 가는 차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머스크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더 많이 이동 할 수 있고, 나의 테슬라를 공유해 수익을 만들 수 있다"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두번째가 바로 위에서 이야기한 테슬라 공유, 로보택시입니다. 이건 이미 1/4분기 실적 발표 때 머스크가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였죠. 2020년 말, 늦어도 2021년에 실행한다고 말입니다. 로보택시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내 테슬라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해서 수익을 얻는 공유경제를 의미합니다. 이것이 실현되면 테슬라 차주는 1년에 3~4천만 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또 다른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혁신을 지속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배터리 가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기차 가격이 비싼 이유는 바로 배터리 가격 때문인데요. 전기차 가격의 약 50% 를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의 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시킨다면 이 또한 주가를 고공 행진시키는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외 테슬라의 현재 자동차와 배터리 생산공장인 기가 팩토리의 규모를 뛰어넘는 테라 팩토리 건설을 통한 규모의 경제 완성 등 굵직굵직한 내용이 배터리 데이 때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전고체 배터리 발표를 예상하고 있는 먼로앤어소시에이츠 CEO 샌디 먼로

 

혁신적인 기술을 숨기고 있는 테슬라. 사실일까?

 

하지만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이미 세간에 알려진 이슈들이 아닌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로,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또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 출처 : 네이버 백과

전고체 배터리는 2020년 8월 현재까지 그 어느 기업도 양산에 성공하지 못한 배터리입니다. 안전성, 에너지 효율, 수명 등이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제 표준 규격도 나와 있지 않은 미지의 배터리이기도 합니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가 이러한 혁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였을 때 그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지난해 1월 맥스웰 테크놀로지라는 배터리(건식전극) 개발 업체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테슬라입니다. 이후 혁신적인 배터리와 관련돼서 100만 마일 배터리제프 단 교수팀에 의해 연구되고 있는 안전성이 확보된 리튬금속 전지 등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전고체 배터리의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 리튬금속 전지 :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10배가량 높으나 폭발 위험성 등 안전성이 부족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고 보면 테슬라는 배터리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어떻게 해서든 전기차 제조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주목하는 머스크의 언행

 

2020년 9월 22일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까지 정확히 한 달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자동차 업계 시가총액 1위의 테슬라가 기존 산업 생태계를 무너트리고 초격차를 이뤄낼 수 있는 미래적이고 혁신적인 발표를 이루어 낼지. 머스크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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