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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미국주식 이론 & 실전

#1. 이론편 - 미국 주식의 역사(feat. 주식초보, 초보아빠, 초보투자자의 마음가짐)

by 딱! 1분 뉴스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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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미국주식이야.

 

#1. 이론편

Intro - 미국주식의 역사(1/5)

 

제가 미국 주식을 처음 접했을 때 저질렀던 실수 아닌 실수가 있습니다. 바로 주식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계좌를 개설하고, 주변 소문이나 카페나 각 포럼의 네임드 유저의 글 몇 개 보고 주식을 매수하는 행위였습니다.


 

노트북 하나 구매하려 해도 최저가, CPU / 램 / 그래픽카드, 디자인, 저장장치, 배터리 성능, HDMI 지원 여부, 태블릿 기능, 명암비, 패널 등등 적게는 5~6가지, 많게는 수십 가지의 옵션을 비교하여 구매를 했던 저였는데...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도 삼성의 갤럭시인지, 애플의 아이폰인지, 샤오미인지 다양한 제조사부터, 액정 크기, 저장공간,

디스플레이 크기, 무게, 배터리 성능, 카메라 성능, 디자인, 사용 시 만족감, 4K 촬영, 방수 등등 정말 수많은 옵션을 비교하고, 브랜드를 비교하고, 모델을 비교하고, 최신폰을 살 것인지?

 

작년 모델 중 가장 하이엔드 모델을 구입할 것인지 예산에 맞춰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었습니다.


아이폰을 정말 좋아하고, 잘 사용하고 있는 저는 처음 사용하였던 아이폰3gs부터 아이폰 11까지의 변화를 아주 상세히 알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 색상, 소재 등을 말이죠. 약 100여 만원 하는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는 마치 그 분야 전문가와 같았습니다. 해외 전문가의 리뷰, 얼리어답터들의 체험기 등을 정독했죠.

 

저는 스타벅스(SBUX) 커피 또한 좋아하여 1호 스타벅스 카페는 어디 있는지? 스타벅스 로고는 무엇에 유래했는지? 이번 여름 프로모션은 무엇인지 등에 정말 관심이 많았습니다. 스타벅스 마케팅과 관련된 책들도 도서관에서 찾아보며 스타벅스에 푹 빠져있었죠.

 

하지만 주식에서는 전혀 달랐습니다.

 

미국 주식에 처음 입문했던 저는 애플(AAPL)과 스타벅스(SBUX) 주식에 수백만 원을 투자하였지만,

 

왜 국내 주식이 아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인지? 미국 주식 시장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애플과 스타벅스의 기업 상황은 어떠한지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투자하는 그곳, 바로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전혀 없었죠.

 

미국 주식에 대한 이해와 고민보다 단순히 '$'(돈)을 쫓으며 막연히 오르겠거니 하는 초심자의 행운을 바라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푼 두 푼이 아닌 수백~수천만 원의 내 '$'이 투자되는 곳 아무런 정보 없이 감, 운, 센스 등에 의존한다면 도박과 다를 바 없는데, 제 모습이 꼭 그랬죠.

 

하지만 투자는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취업준비생이었다면 과연 이렇게 행운만을 바랬을까요?

 

삼성, 현대, SK와 같은 전통적인 그룹과 더불어, 네이버, 카카오 등 누구나 취업하고 싶어 하는 회사의 일원이 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세세하고 꼼꼼하게 면접을 준비했을 겁니다.

 

취업이 간절한 취업준비생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잠시 머뭇거릴 수 있지만, 자신있게 면접관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제가 지원(투자)하게 된 이유는, 동기는...


주식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미국 주식의 역사와 전통, 장점과 단점, 미국주식 시장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고, 특징은 무엇이며, 현재 시장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나스닥과 아멕스의 특징은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전문가적인 대답이 아니더라도, 내가 정리해서 말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이 험한 미국 주식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자녀에게 '미국 주식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는 우리 아버지들에게(예비 아버지, 어머님 포함) 이런 기본 지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한다면 이런 배경지식이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미국 주식과 친해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얕은 배경지식이 아닌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그 어떤 사람들과도 미국 주식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이 올 것입니다.

 

당장 테슬라나 애플, 아마존이 0% 오른 것에 일희일비하는 자신이 아닌 진정한 투자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여정의 첫 걸음!

 

다음 포스팅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탄생과 성장'을 알아보겠습니다.

 

초보아빠, 주식초보 주린이 여러분

저와 같이 걸어보시겠습니까?

 

- 레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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