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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광한루, 전라북도 남원 여행

by 딱! 1분 뉴스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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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여행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

 

 

안녕하세요. 부자아빠 레온시아입니다.

 

추석 연휴기간을 이용해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광한루원에 다녀왔습니다. 광한루는 조선을 대표하는 누각이라 칭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 등 만듦새가 뛰어난 누각이 있는데 이 4개를 칭하여 대한민국 4대 누각이라고 한다는군요!

 

광한루원 이용안내

 

광한루원은 1년 내내 방문할 수 있는 문화재입니다.

 

매일 18:00~21:00까지는 무료개장을 하고 있네요. 입장료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광한루원 주차장에 위치한 분수입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물줄기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작은 입자의 분수들이 뿜어져 나올 때는 무지개가 떳는데요. ㅎ 정말 오랜만에 무지개를 본터라 반가워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물줄기가 정말 시원해보이지 않나요? ㅎㅎ

 


 

광한루원, 황희가 올리다.

 

광한루는 1419년 남원으로 유배온 황희가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황희 정승, 그 분이 맞습니다. 

 

우리나라 보물 제281호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인 광한루는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광한루가 으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 만든 건축물이라고 하네요. 가까이서 보면 연못과 어우러진 멋진 모습에 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광한루는 원래 광한청허부 라고 불려졌는데, 광한청허부의 뜻은 달나라 옥황상제가 사는 궁전이라는 뜻입니다. 달이 뜬 가을 밤 연못에 비친 광한루와 보름달을 봤으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광한루는 인조 4년(1626년)에 다시 지은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본래의 광한루는 정유재란(1597년)때 불타버렸다고 합니다.

 

O놈들!!!

 


 

오작교(烏鵲橋),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 이야기

 

오작교라 하면 떠오르는게 있지 않으신가요? 음력 7월7일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나는 날, 까치와 까마귀가 다리를 논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 오작교이죠.

 

소설 춘향전에서도 춘향이와 몽룡이가 이 오작교를 걷는 장면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사랑과 복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믿져야 본전이니 다리를 건너봅니다.

 

인기만점, 잉어 먹이주기 체험

 

광한루원의 주된 수입(?)으로 의심되는 잉어 먹이주기 체험입니다. 종이컵 반통 사료를 2,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잉어 먹이를 주며 잉어들을 보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만점인 잉어 먹기주기 체험은 오작교 옆에 위치한 판매점에서 사료를 구입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잉어의 수명은 약 50~70년이라고 하는데 이 친구들도 그정도 된 것 같습니다.

 

크기가 엄청났습니다. 먹이를 주니 다들 이렇게 몰려오네요. ㅎㅎ 어르신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약 한시간 정도 광한루원을 산책했습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예쁜 꽃과 나무들도 많아 오랜만에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도 많았고, 예쁜 한복을 입은 젊은 커플들도 많았습니다.

 


 

신기한 물품이 가득한 광한루원 상가

 

광한루원에서 나오면 전통물품을 파는 광한루원 상가가 나옵니다.

 

태어나서 키를 처음보는 딸래미는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해하더군요.

 

아빠는 어릴적 시골에서 자란터라 키를 쓰고 소금을 얻어본 적이 있는데 ^^ 세월이 빠른 것을 느낍니다.

 

처음보는 신기한 물건들이 많습니다.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가듯 한개 두개 쇼핑을 시작합니다.

 


광한루원 근처에 맛있는 맛집(특히 추어탕)이 많고, 춘향테마파크 등 방문할 곳도 많아 가족들과 연인과 함께 방문하셔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라북도 남원 여행, 광한루원 방문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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