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 코로나블루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곳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힐링하기

주차장에서부터 느껴지는 숲 향기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은 곳

 

안녕하세요. 부자아빠 레온시아입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국립대전숲체원에 다녀왔습니다.
숲체원이라는 이름이 낯설고 생소하게 느껴지는데요.

 

국립대전숲체원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산림복지시설입니다.

약20개가량의 객실이 있는 숲체원에서는 산림욕을 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숲체원을 간단히 체험해 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같이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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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숲 탐방로에서 힐링하기

국립대전숲체원은 다양한 숲 탐방로를 거닐 수 있습니다.

1. 도토리숲길 : 1.45km 난이도 - 상
2. 임도 : 5.64km 난이도 - 하
3. 골짜기숲길 : 930m 난이도 - 하
4. 숲내음숲길 : 890m 난이도 - 중

5. 내부순환숲길 : 340m 난이도 - 하
6. 데크로드

총 6가지 숲 탐방로는 길이와 난이도 별로 안내되어 있었는데요.

오늘은 데크로드 - 임도 - 내부순환숲길 코스로 약 3km를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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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가득한 데크로드

데트로드는 대전국립숲체원을 빙 둘러보는 나무숲 길입니다. 킥보드를 타고도 갈 수 있고, 천천히 걸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이곳은엘리베이터를 통해 데크로드로 접근할 수 있는데 휠체어를 타고 계신 분들도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도토리와 밤이 가득한 숲 길

데크로드를 지나 임도로 향하는 길에 도토리와 밤이 가득 있었습니다.

가을이 되니 겨울을 준비하는 다람쥐와 새들도 분주히 바빠 보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파트 단지, 키즈카페 등을 많이 다니다 보니 도토리와 밤을 보기가 어려웠는데, 숲에 오니 책에서만 보던 친구들이 가득했습니다.

 

하나하나 예쁜 도토리를 찾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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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에서 힐링 워킹하기

 

임도는 약 5km 길이의 코스인데요. 어린 친구들이 걷기에도 부담 없는 완만한 코스입니다. (중간에 힘들다고 해서 돌아오긴 했습니다...;;;ㅋㅋ)

길을 걷다 보니 새들도 다람쥐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린 다람쥐들이 도토리를 물고 지나다녔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코로나 블루, 우울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날 좋은 가을에 숲길을 걷다 보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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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

 

경치를 구경하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길을 걷다 보니 어느새 출발지로 돌아왔습니다.

 

국립대전숲체원은 입장료가 없는 시설이었습니다. 다만 이곳에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1. 시설의 모든 구역은 금연

2. 숲체원 숙박 시 취사는 불가

 

이 두 가지를 가장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숲체원 근처에는 많은 식당이 있어 식사가 가능했고, 숲체원에서 운영하는 식당도 있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현재는 운영하고 있지 않는데, 하루빨리 정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분께서 도시락을 갖고 와서 돗자리를 펴놓고 먹는 건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다음에 방문할 때는 간단하게 음식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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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대전숲체원에서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언제 다시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전화로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청년들과 유아를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한번 체험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그램의 예약 및 문의는 042-718-1501번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방문 전에 전화를 드려 입장이 가능한지 등을 문의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언제 입장이 제한될지 모르기 때문에 꼭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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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자란 아이들, 숲과 교감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숲 유치원, 숲 어린이집 등도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면 숲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것인지 다시금 느끼게 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을 빼앗긴 요즘,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힐링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국립대전숲체원 방문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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