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미국정치 & 역사

제 1차 대륙회의 개최, 독립을 향한 첫 걸음 - 미국 인문학 이야기

by 딱! 1분 뉴스 2020. 9. 8.
반응형

미국 독립을 향한 첫 걸음

The First Steps Toward Independence

 

제 1차 대륙회의가 개최되다.

 

안녕하세요. 부자아빠 레온시아입니다.

 

오늘은 미국혁명 다섯번째, 독립을 향한 첫 걸음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시간에 보스턴 차 사건으로 인해 미국 내 반 영국 정서가 생겨났고, 보스턴 차 사건에 대한 배상을 위해 '참을 수 없는 법'이 제정되면서 식민지 아메리카인들의 반 영국 정서가 결국 정점에 다다랐음을 알았습니다.

 

오늘은 참을수 없는 법(Intolerable Acts) 제정에 분개한 식민지 아메리카인의 행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제1차 대륙회의

 

제 1차 대륙회의가 열리다.

 

결국 참을 수 없는 법(Intolerable Acts) 제정에 분개한 식민지 아메리카는 식민지 대표들이 참석하는 대륙회의를 소집하였습니다. 대륙회의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는데 그 이유는 필라델피아가 식민지 아메리카의 지리적 중심지였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미국의 동부지역이지만 1774년 당시 대부분의 주(states)가 동쪽에 있었던 걸 감안했을 때 펜실베니아의 필라델피아는 식민지 아메리카의 지리적 중심지였습니다. 그당시 회의장으로 사용되었던 카펜터스 홀은 현재도 그 위치에 있으며 지금은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박물관이 되어 있습니다.

 

회의는 1774년 9월부터 10월말까지 약 2달간 개최되었습니다. 이들의 주제는 독립이었을까요? 아니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영국과의 화해와 우호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영국과 식민지들간의 균열을 회복하기를 희망했던 것이었죠. 

 

2달 간의 긴 회의를 통해 두가지 중요한 사항이 결의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영국에 대한 불만사항을 규합한 진정서(Petition)을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식민지 국가의 권리보장을 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2달간 각 주(States)의 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작성된 진정서는 각 주의 승인 과정을 거쳐 영국왕실과 의회로 보내졌습니다. 그리고 다음해 5월에 추후 행동과 방침을 결정하기로 하였죠. 진정서의 내용을 보면 아직 독립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웨스트민스터 궁, 영국 의회

 

혁명의 움직임이 꿈틀대다.

 

영국 정부는 대륙회의 대표들이 보내온 진정서를 한낱 종이장에 비유하며 이를 어린아이들의 반항에 치부했습니다. 그리고 진정서를 즉석에서 거부하였죠. 영국 의회는 이에 한발 더 나아가 식민지 아메리카에 대한 무력사용을 결정합니다.

 

영국 의회는 보스턴에 병력을 증강하여 파견하는 한편, 무역 제재를 더욱 강화하였고 식민지 아메리카에서 사용될 수 있는 군용품들을 장악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1775년 4월 렉싱톤과 콩코드 지역에서 영국군과 식민지 민병대간 전투가 벌어집니다. 영국 의회가 결정한 무력사용에 반발하고 그들의 군용품 장악을 거부하며 항전의지를 불태웠던 식민지 민병대 자신들의 무기고를 접수하러 온 영국군에 대항해 항전을 펼칩니다. 그리고 다수의 지역에서 영국군을 공격하며 상당량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결국 렉싱턴-콩코드 전투는 미국 독립의 포문을 연 첫번째 전투가 되었습니다.


 

 

조지 워싱턴, 총사령관에 임명되다.

 

무력충돌이 일어난 가운데 1775년 5월 10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다시한번 회의가 열립니다. The Second Continental Congress, 제 2차 대륙회의가 열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 회의에서 드디어 군사적 대응을 위한 대륙연합군이 구성되었습니다. 총사령관으로 미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장군이 임명되었습니다. 또한, 영국에 압박을 주기 위해 지원해 줄 것으로 예상되는 프랑스와의 협력을 공식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독립을 향한 첫 걸음(First Steps Toward Independence)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영국군과 직접적인 전투를 벌이고 미국의 아버지인 조지 워싱턴 장군이 총사령관으로 임명되며 혁명의 기운이 붉게 타오르고 있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The Decalration of independence,  독립 선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 ♡는 작성자에게 큰 힘이됩니다.

 

같이보면 좋은 글

 

 

미국주식 투자자를 위한 미국주식 인문학 - 미국 혁명의 배경

United States of America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레온시아입니다. 오늘부터 미국 정치와 역사이야기를 연재해보려고 합니다.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미국이라는 나라를 모르고 투자��

leontia.tistory.com

 

 

 

보스턴 대학살 - 미국주식 투자자를 위한 인문학 강의

미국 혁명으로 가는 발걸음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레온시아입니다. 오늘은 미국혁명 이야기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난시간에는 영국과 프랑스의 7년 전쟁으로 인해 영국의 국가부채가 증가하자

leontia.tistory.com

 

 

 

보스턴 차 사건 - 미국주식 투자자를 위한 미국 인문학

보스턴 티 파티의 진실 보스턴 차 사건이라 알고 있지만 왜곡된 사건을 알고 있는 바로 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부자아빠 레온시아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알아보았던 보스턴 학살에 이어 보

leontia.tistory.com

 

 

뉴욕증권거래소(NYSE), 미국주식의 역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탄생과 성장 안녕하세요. 부자아빠 레온시아입니다. 딸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미국 주식이야.  프로젝트의 이론편입니다. 제대로 미국 주식 공부해서 자녀에게 좋��

leontia.tistory.com

 

 

나스닥(NASDAQ)의 탄생과 성장(1/2), 미국 주식의 역사

나스닥(NASDAQ)의 탄생과 성장 안녕하세요. 레온시아입니다. 딸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미국 주식이야. 프로젝트 벌써 이론편의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대표적인 주식시

leontia.tistory.com

 

 

나스닥(NASDAQ)의 탄생과 성장(2/2), 미국주식의 역사

나스닥(NASDAQ)의 탄생과 성장 안녕하세요. 레온시아입니다. 딸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미국 주식이야. 프로젝트 이론편의 네번째 이야기 나스닥 2편 시작합니다. 나스닥의 탄생과 성장 첫 번

leontia.tistory.com

 

 

아멕스(AMEX)의 탄생과 성장, 미국주식의 역사(feat. 골드러시, 미국주식인문학, NYSE American)

아멕스(AMEX)의 탄생과 성장 안녕하세요. 부자아빠 레온시아입니다. "딸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미국 주식이야." 프로젝트 이론편의 다섯번째 이야기 아멕스(AMEX)의 탄생과 성장편입니다. 지�

leontia.tistory.com

 

 

테슬라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발표할 것인가? (배터리 데이 9.22일, PDR 투자)

테슬라 배터리 데이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초혁신을 발표할 것인가? 안녕하세요. 레온시아입니다. 오늘은 테슬라(TSLA)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난 일주일(8.17 ~ 21) 간 테슬라는 주식��

leontia.tistory.com

 

 

2020 미국 대선 날짜와 일정(코로나로 인한 최신 일정 update!)

2020 미국 대선 날짜는 언제?! 안녕하세요. 부자아빠 레온시아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 특히 저와 같이 미국주식에 투자하시는 투자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미국 대선 날짜와 일정에 대해 알아�

leontia.tistory.com

 

 

초보아빠 레온시아를 소개합니다.(feat. 자본소득, 근로소득, 평생직장, 미니멀리스트, 파이어족,

안녕하세요. 레온시아 블로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먼저 이 블로그를 통해 레온시아가 하려는 내용들을 설명드릴까 합니다. 1. 초보아빠 레온시아는 누구인가요? 제 소개를 드리자면, 경제적 ��

leontia.tistory.com

 

반응형
data-ad-language="ko">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