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소근육 발달 장난감 오누즈 실리커. 자녀와 즐거운 시간 보내기
안녕하세요. 레온시아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계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딸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2주간 잠정 휴원을 한 상태입니다. 저희 가족은 자체 코로나3단계를 적용하여 외부 활동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집이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것도 힘에 부칩니다. 디즈니 채널, 허팝, 라임 튜브만 틀어주니 딸아이도 지루해하고 저도 많이 심심합니다. 때마침 아내가 딸아이를 위해 구입한 장난감 오누즈 실리커가 도착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은 정말 신기하고 즐거운 장난감들이 많습니다.
기본 구성은 실리커라고 불리는 납작한 딱지가 300개, 큰 놀이판 1개, 기존 그림대로 연습할 수 있는 워크북과 필름지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리커라는 이름의 저 납작한 놀이기구는 실리콘 재질입니다. 냉장고나 바닥, 필름지, 거울, 창문 등등 표면이 매끈한 곳에는 얼마든지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자녀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
워크북을 활용하여 연습을 해봅니다. 워크북 위에 투명필름지를 붙이고 워크북에 나와 있는 색상대로 실리커를 붙여 모양을 완성시킵니다. 하나하나 실리커를 붙여 모양을 완성할 때마다 성취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아이가 실리커를 틀의 중앙에 붙이려고 노력하면서 소근육과 집중력을 키웁니다.
워크북을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시켰습니다. 꽃, 기린, 로켓, 고래, 잠자리, 강아지 등 다양한 예시들이 있는데 하나하나 만들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그리고 한글, 알파벳 등 문자를 만들 수도 있어 교육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이가 저도 참여하길 원해서 같이 작품을 만들었더니 아빠와 함께 놀이하는 걸 즐겁게 생각합니다. 실리커 덕분에 즐거운 집콕 생활이 되었습니다.
내 마음대로 작품을 만들면서 창의력을 쑥쑥
이번에는 대형 놀이판을 이용해서 작품만들기에 도전해봅니다. 손이 실리커를 착수하기 위해 야무진 모양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리커는 정해진 모양대로 작품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짠~ 하고 가져온 작품. 아빠 생일(광복절)에 게양했던 태극기라고 하네요. 하나도 안닮았지만 일단 잘했다고 폭풍칭찬해줍니다. 그래도 신기한 건 위아래가 정확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네요. 아이들의 무긍무진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이런 장난감은 몇 개를 사줘도 아깝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창문, 냉장고, 거울 등 원하는 위치에 붙였다 떼었다. 게다가 야광까지
실리콘 재질인 실리커는 사진처럼 원하는 위치에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습니다. 워크북이 없어도 집안 전체가 놀이공간이 되는 샘이죠. 실리커의 색상은 총 6가지 인데 그 중 2가지 색상은 야광입니다. 야광실리커를 가구에 붙여 놓고 저녁에 관찰을 할 수도 있고, 글자를 만들어서 글로도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외계인 친구를 만들었습니다. 야광 실리커는 옐로 야광, 일반 야광 이렇게 2가지로 총 100개가 있어 놀이하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낮에 불을 다 끄고 암막커튼까지 쳤는데도 빛이 새어 들어와 화장실에 들어가 불을 끄고 놀았습니다. 야광 실리커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모양을 변형시키며 즐겁고 신기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실리콘 재질인 실리커, 전자레인지 및 열탕 소독도 가능
실리커가 마음에 들었던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인형이나 장난감들은 주기적으로 햇빛에 소독을 하거나 피톤치드, 소독약 등을 뿌려 소독을 했지만 먼지 등이 쌓이다 보면 위생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어린 자녀가 장난감을 갖고 논 뒤 손을 안 씻고 음식을 먹는 건 많이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실리커는 실리콘 재질이어서 자유롭게 소독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실리커 좀 더 편하게 보관할 수 있었다면...
그렇다면 장점만 있을까? 내 돈 주고 산 장난감을 오래 쓰고 싶은 마음으로 곰곰이 장난감을 들여다보니 실리커를 보관하는 함이 많이 부실했습니다. 얇은 플라스틱 케이스로 이루어져 색상별로 보관하게 되어 있는데 좀 더 견고하거나 실용적이 었다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가 상승?!...)
지금까지 자녀와 함께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하고 있는 레온시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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