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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 증후군 완벽 대처법 (증상 , 효과있는 연고)

by 딱! 1분 뉴스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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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터 증후군 이겨내기. 함께 해봐요.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레온시아입니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흔히 모기 알레르기로 알려져 있는 스키터 증후군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이란?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 물린 곳에 염증이나 고열로 인한 국소 알레르기 반응이다. 그것은 모기의 침에 있는 알레르기 유발성 폴리 펩타이드에 의해 발생한다. 이것은 붓기, 가려움, 물집, 염증, 열을 동반할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과민성 쇼크, 천식, 셀룰리스를 동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들, 노인들, 피부가 모기 침에 잘 반응하는 사람들에 영향을 미친다.

* 위키피디아, 외국 논문을 참고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을 일으킬까요?

 

인간의 혈액은 모기가 빨아들이기에는 너무 두껍고 뻗뻗하기 때문에 모기는 흡혈을 하기 전 혈액을 얇거나 묽게 만드는 '폴리페놀'을 주입합니다. 인체는 이 폴리페놀이라는 효소에 반응하여 붓기, 불편함, 물집 등을 일으키는 것이죠. 이러한 알레르기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물린 후 최대 48시간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모기에 물린지 이틀만에 생긴 수포
수포가 터져 딱지가 생긴 환부

 

제가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바로 딸아이가 스키터 증후군, 즉 모기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 정도가 아주 심한 편이죠.

 

매년 여름만 되면 반복되는 모기 알레르기 증상에 처음에는 잘 대처하지 못해 저렇게 큰 수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상처 부위에 가려움은 기본이고 물린 부분에 통증을 유발하는 아주 질 나쁜 알레르기입니다.

 

 


지금부터는 스키터 증후군(모기 알레르기)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러한 대처 방법은 스터키 증후군과 싸운 3년간의 노하우5군데 이상 병원을 다니며 공통적으로 진료 및 처방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스키터 증후군(모기 알레르기)이 있는 아이가 모기에 물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스키터 증후군(모기 알레르기)이 있는 아이가 모기에 물리면 부기가 오르고 동그란 환부가 생기기 전부터 가려워합니다.

 

아이가 야외활동을 하다가 가려움을 느낀다면 즉시 환부로 예상되는 부분을 생수 등으로 닦은 다음 리도맥스 연고를 발라줍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모기의 폴리페놀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염증 반응을 완화해줍니다. 

 

* 일부 병원에서 5등급 스테로이드인 티티베 연고를 추천하기도 하였는데 이것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Q. 스테로이드 연고를 너무 남용하는 것은 아닌가요?

 

A. 아토피 질환 등 피부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사용에 유의하여야겠으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평소에 바르지 않는 아이들은 3일 연속 사용(1일 2~3회 정도 도포)을 하여도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리도맥스는 스테로이드 연고 등급 중 가장 낮은 7등급으로 어린아이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연고입니다.

 

단, 평소 다른 피부질환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고 있는 자녀에게 사용할 시 적절한 처방 후 사용이 필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한 환부(수포 안생김)

 

2. 환부가 눈에 관찰될 정도로 부풀고 발진이 생겼을 때 얼음찜질을 해줍니다. 스키터 증후군(모기 알레르기)이 있는 아이는 환부가 부풀어 오를 때쯤(물린 뒤 수 분 ~ 24H 전) 가려움과 통증, 열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때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한 처방은 바로 얼음찜질입니다.

 

환부 및 주변부가 차갑지만 통증은 생기지 않을 정도(3~5분 내외)로 찜질 및 휴식을 반복해주시기 바랍니다.

 

 

 

 

3. 취침 전 환부에 메디폼과 같이 잘라 쓰는 상처보호 습윤밴드를 붙여줍니다.

 

아이들은 잘 때 무의식적으로 환부를 긁습니다. 깨어 있을 때는 긁으면 안 된다고 인식을 시켜주기 때문에 통제가 되지만 잘 때는 방법이 없습니다.

 

손톱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밴드를 붙여주셔야 합니다.

가려움 증상이 심한 아이들은 '두드리진 시럽'(병원 처방 필요)을 먹고 재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밴드를 떼어내고 다시 리도맥스를 발라줍니다.

 


Q. 손톱으로 긁어 상처가 났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A. 모기 물린 곳에 손톱으로 인한 상처, 즉 2차 감염이 일어났을 때는 '에스로반, 박트로반'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스테로이드와 같이 섞어서 발라줍니다.

 

만약 2차 감염으로 인해 진물 및 심한 열감, 통증이 생길 시 즉시 내원을 통해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아야겠습니다.


 

 

 

4. 수포가 생기지 않고, 간헐적으로 가려움증만 있는 아이들은 버물리 겔을 발라줍니다.

 

버물리 겔은 멘톨 성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뉘어 있는데, 효과는 멘톨 성분이 있는 게 더 뛰어납니다.

하지만 멘톨의 화한 느낌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약국에서 비교 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키터 증후군(모기 알레르기) 대처 방법 정리

 

1. 모기 물린 것으로 의심되거나 가려운 부분에 리도맥스 연고를 바른다.

2. 환부가 눈에 보일 정도로 부풀고 열감이 생길 시 얼음찜질을 해준다.

3. 취침 전 습윤밴드 등으로 2차 감염을 예방한다.
자고 일어나면 리도맥스(열감 등이 심할 시 티티베) 연고를 발라준다.

 

4. 가려움, 열감 등 알레르기 반응이 정점을 찍고 내려올 때는 버물리 겔을 발라준다.



이상 초보아빠의 스키터 증후군(모기 알레르기) 대처법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효과적인 모기 예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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