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토 앰빗 3 피크 스트랩 자가교환 쉽게 하기
안녕하세요. 초보아빠 레온시아입니다.. 오늘은 스포츠 아웃도어 GPS 시계인 순토 앰빗 3 피크의 스트랩을 교체해보겠습니다.
순토라는 브랜드가 많이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1936년 나침반 생산을 시작으로 어느덧 창립 80주년(2016년)이나 된 장수 브랜드입니다.
지금은 아웃도어와 일상을 겸하는 GPS 스포츠 + 스마트 워치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매된 SUUNTO 7은 일상과 아웃도어를 겸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순토 시계는 아무래도 아웃도어 활동을 하며 착용하다 보니 혹독한 환경에 자주 노출이 되는데요.
제가 이 시계를 샀을 때가 특전사에서 군생활을 하던 2015년 정도이니 어느덧 6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세월의 야속함을 견디지 못하고 스트랩이 끊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정품 스트랩은 순토 공식 홈페이지에서 5~7만 원대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재고가 없어 구매가 힘든 실정입니다.
네이버에서 순토 스트랩으로 검색하면 호환 스트랩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 * 2과 별 모양 드라이버가 배송되었네요.
스트랩 교체를 해봅니다.
먼저 별모양 스크루를 이용해 끊어진 스트랩을 분리합니다. 나사가 생각보다 꽉 조여있어 풀기가 어렵습니다.
스트랩 사이에서 흙과 먼지들이 떨어집니다. 이 시계를 한창 찼을 때가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 또는 울트라마라톤을 준비하며 열심히 운동했을 때니 그럴 만도 합니다.
새 스트랩을 달아줍니다.
전자기기임에도 아웃도어용이라 그런지 기능에는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스트랩을 교체하고 한번 착용해봅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이 시계를 매일 찼을 때는 운동도 많이 하고, 달리기도 많이 하며 한창 건강했는데 말이죠.
정품 스트랩과 비교샷입니다.
정품 스트랩은 착용하였을 시 견고함이 느껴지는데 반해 호환 스트랩은 얇고 물렁거립니다.
그래도 착용하지 못할 수준은 아닙니다.
순토 공식 블로그 등을 참고해보니 격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1~2년에 한 번씩 교체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시네요.
그에 비하면 오래 쓰긴 했습니다.
이상 순토 앰빗 3 피크(네팔 에디션) 스트랩 교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순토 앰빗3 피크 네팔 에디션 : 네팔 대지진 구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순토에서 특별히 제작한 앰빗3 한정판. 판매금액은 전액 네팔 지진 구호를 위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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