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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온시아입니다.
지난 주말 전북 장수에 있는 나봄(Nabom) 리조트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나봄 리조트는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군, 그리고 대전에 호텔이 있는 리조트 브랜드입니다.
나봄이라는 말은 '봄에 태어나다'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라고 하네요.
장수 나봄 리조트가 있는 장수군은 Red Food라고 해서 한우, 사과, 오미자가 유명한 고장입니다.
매년 장수 사과랑 한우랑 축제를 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나봄 리조트 메인 건물입니다. 나봄 리조트는 리조트 동과 사우나 동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나봄 리조트 객실과 로비의 모습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jangsu.nabomresort.com/kor/index.do
NabomResort
스파&테라피 친절하고 품격있는 서비스, 최상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설! 인체에 유익한 온도로 끓인 온탕, 고객들의 건강과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건/습식 도크도 운영합니다. 2/2
jangsu.nabomresort.com
오늘 방문할 나봄 스파 & 수영장 건물입니다.
나봄 온천의 특징은 파란색 온천수가 나온다는 건데요. 온천수에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그렇다고 하네요.
나봄온천 2층 로비입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식당가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둘 다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스파에 입장할 때는 간단히 연락처를 작성하고 입장하게 됩니다.
수영장 이용요금을 보실까요!?
스파 이용료 : 대인 12,000원, 소인 8,000원 / 지역주민 및 투숙객은 50% 할인
이곳은 스파를 이용하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36개월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역주민 및 투숙객은 할인을 받을 수 있네요.
스파 내부입니다. 가장 앞쪽의 탕은 냉탕, 뒤쪽은 열탕과 온탕입니다.
탕 내부의 인테리어가 흰색 타일로 되어 있는데, 물은 파란색입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하지만 일단 수영장을 이용하기로 했으니 스파는 잠시 뒤로 하고 수영장으로 나갑니다.
메인 야외 수영장입니다. 크기가 아담합니다.
많은 사람이 들어가긴 힘들고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무료로 수영장 옆에 있는 선베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5개의 선베드가 준비되어 있네요.
야외 메인 수영장 바로 옆에는 온탕이 있습니다.
수영을 하다 추울 때는 온탕에서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마침 당일 이용객이 없어 저희 가족만 이용을 했는데요.
큰 수영장에서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영과 사우나를 마치고 로비에서 잠깐 휴식을 취했습니다.
사우나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밖에 나오니 노곤 노곤해지더군요.
에어컨도 시원했고, 건물에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작품 감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방문이 마냥 즐겁기만 했던 건 아니었는데요.
수영장 옆에 붙어있는 몇몇 시설물들은 성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수영장도 수온이 너무 낮았습니다.
30도 이상의 무더운 여름이었다면 즐거웠을 텐데 많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10분 정도 놀면 덜덜 떨릴 정도였습니다.
정가로 이용한다면 다소 아깝다고 느껴지는 금액이나, 투숙객이나 지역민들(무주, 진안, 장수)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매우 저렴한 가격에 스파와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스파(야외 수영장) 이용료 : 대인 12,000원, 소인 8,000원 / 지역주민 및 투숙객은 50% 할인
단! 반드시 무더운 여름날 방문하셔야 합니다. 물이 꽤 차갑거든요.
이상 국내 유일 파란 물의 나봄온천 스파 & 수영장 방문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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